[사설] 다 된 줄 알았던 北核 담판 휘청, 국민들은 어리둥절하다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분노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미국 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 유력지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미국 시각)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최근 보이는 강성 기조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와 왜 차이가 나는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직접 만나서 물을 수 있는데도 그 며칠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는 것이다.정의용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