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하러 2주 쉬고 오겠습니다."19년 차 직장인 이시형(45)씨는 지난봄 이렇게 회사에 알리고 휴가를 다녀왔다. 이씨 회사(CJ푸드빌)에 초등학교 입학생 부모를 위한 특별한 휴가 제도가 새로 생긴 덕분이다.이씨는 "한 반에 아이들이 25명 있었는데, 대부분 엄마와 함께였다"면서 "아들이 엄마와 아빠가 한자리에 있는 걸 매우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2주간 유급 휴가를 보낸 이씨는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있어 친구들이 부러워했다"고 덧붙였다.아빠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CJ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