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매트리스를 쓸 경우 쬐는 방사선 선량(線量)이 최대 13.7mSv라고 밝혔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권장한 일반인 선량 한도(연 1mSv)의 대략 14배 수치다.ICRP 13명 위원 중 한 명인 조건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대규모 방사선 피폭(被爆) 위해성 연구가 세계적으로 30여 건 있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생존자 8만명에 대한 수십 년 추적 조사 같은 것들이다. 결론은 '100mSv 이상에선 방사선량과 암 사망 사이 정(正)비례 관계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1000m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