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내주 총파업"… 한노총 "최저임금위 전원 사퇴"
노동계는 국회 환경노동위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의결에 "날치기 폭거" "최저임금제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강력 반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가 공전할 가능성이 생겼고, 2년여 만에 재개된 노사정(勞使政) 사회적 대화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민주노총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사상 최악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면서 "입만 열면 저임금 노동자, 청년, 여성, 비정규직 타령을 하면서 결국 그들로부터 희망을 빼앗아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부터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 저지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