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두 배의 기쁨과 행복이 된 쌍둥이
▲오세경(36) 김찬규(36) 부부 첫 쌍둥이 김보민·연준-2.47㎏·2.4㎏, 1월 11일 익산 원광대병원-(엄마) 결혼 3년 만에 귀하게 생긴 아이야. 기도를 간절히 드렸더니, 그 덕분인지 둘이나 생겼지. 처음 쌍둥이라고 들었을 때 느낀 당황스러움은 어디 가고 지금은 기쁨으로 남았단다. 100일 전 둘이 같이 입원했고 그 뒤에는 보민이가 한 번 더 입원했지. 건강하게 해 달라고 속으로 울며 기도했지. 사실 병명은 요로감염, 중이염, 감기처럼 큰 병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성별·혈액형·모습까지 다 다른, 개성 넘치는 너희 모습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