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의 전쟁 30년… 완전한 금지가 목표"
"30년 전만 해도 거리나 안방, 학교, 병원에서 담배 피우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요즘은 찾아볼 수 없죠."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사진〉 회장은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하루 앞둔 30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실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다. 올해는 협의회가 금연 운동을 시작한 지 30년째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 세종호텔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흡연 문화를 바꾼 금연 운동과 정책의 역사를 소개했다.협의회 설립 당시만 해도 정부가 전매청을 통해 담배 공급을 독점하고 판매를 독려하던 시절이었다. '담배 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