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잇단 대면 소통에 핫라인은 뒷순위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남북 정상이 자주 만나면서 핫라인 통화가 의미 없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판문점 회담 같은 남북 정상의 대면(對面) 소통이 이어지면서 '핫라인(직통 전화)'은 후순위가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같이 답변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핫라인 통화 가능성과 일정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했다. 청와대 안팎에선 "핫라인이 남북 정상의 소통 수단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청와대 대통령 집무실과 북한 노동당 청사의 국무위원장실 간에 설치된 핫라인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