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큰 진전 이뤄… 김정은 과감한 결단 필요”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이틀간 회담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지난 72시간동안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는 미·북정상회담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폼페이오 장관은 5월 31일(현지시각) 오후 뉴욕 맨해튼 롯데팰리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북이 합의를 하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