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에 걸린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기증한 두 학생이 각각 의사와 간호사가 돼 간 이식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서울아산병원이 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간 이식 병동에 근무하는 외과 전문의 최진욱(31·오른쪽)씨와 간호사 황민혁(25·왼쪽)씨다. 환자들에게 "같은 병을 앓았던 우리 아버지도 건강을 되찾고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병동의 '희망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최씨는 고3이던 2006년 간경화로 투병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했다. 간 이식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