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실천 계획과 행동'을 내놓아야 한다. 남북 회담 때처럼 '비핵화 의지'라는 모호한 문구로 넘어갈 수는 없다."미·북 정상회담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11일 오후 이같이 말했다. 핵심 쟁점을 둘러싼 미·북 간 '밀고 당기기'가 정상회담 전날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전·오후 세 차례에 걸쳐 실무 협상을 했고, 밤에도 양국 간 별도의 협상 채널이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