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불법 사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사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진실이 밝혀지기 전엔 도주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석방을 요청했다.우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1부(재판장 김연학) 심리로 열린 보석(保釋) 심문 기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싶다"며 보증금 납부를 조건으로 보석을 신청했다. 그는 국정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로 기소돼 있다. 검찰은 "우씨가 범죄 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부하나 상급자에게 책임을 떠넘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