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부품 회사에서 간부로 일하는 한국인 K씨로부터 삼성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추락한 '진짜 원인'을 들을 수 있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한때 20%를 넘었으나, 작년 4분기 0.8%로 떨어졌다.K씨는 "삼성폰과 중국 현지산의 기술 격차는 거의 사라졌고 가격은 2~3배나 차이 나기 때문에 사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갤럭시 S9이 6500~7000위안(약 117만원)인 반면, 성능이 비슷한 중국산은 2000~ 3000위안(약 50만원)이라는 것이다. 소위 가성비(價性比)에서 큰 차이가 난다.이런 차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