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양승조 당선자는 1959년생으로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 중동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양 당선자는 평소 성실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정치권에서 '선비 정치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통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의혹으로 떨어진 도내 지지율을 일으켜 세웠다. 양 당선자는 '6전7기' 끝에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개업한 법조인 출신이다. 그는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 지역구로 출마해 여의도로 입성한 뒤 20대까지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