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선 자치단체마다 혼자 사는 싱글족(族)을 겨냥한 소형 임대주택·청춘주택 공급이 선거 공약으로 인기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 1인(싱글) 가구 숫자는 2011년부터 4인 가구 수를 추월했다.청년층의 비혼(非婚)·만혼(晩婚)과, 중·고령층의 높은 이혼율과 고령 사별자 증가가 겹치면서 싱글족 숫자는 급증하고 있다. 혼밥(혼자 먹는 밥)·혼술(혼자 먹는 술), 혼여(혼자 가는 여행)가 흔한 일상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본지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2035년이면 만 15세 이상 인구(4685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