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은 결과다. 실망스럽다."요하임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의 표정은 충격적인 결과에 비해 차분했다.독일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 얻어 맞은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독일은 멕시코를 상대로 역대 3승2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다. 특히 1998년 프랑스월드컵 16강에선 2대21 승리한 바 있다.경기가 끝난 뒤 뢰브 감독은 "실망했다.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한다.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