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誤報)는 기자 인생에 오점을 남긴다. 매번 신중하게 취재하지만 실수할 때도 있다. 정부 정책이나 기업 관련 보도는 잘못 나가면 즉각 반응이 나온다. 지난 17일 KBS는 최근 남북 군사회담에서 '연평도 포격 주범인 북(北) 해안포 철수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는데 국방부는 바로 '사실이 아니다'는 해명 자료를 냈다. 지난 16일 경향신문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했을 때도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견이 있으면 언론중재위에 중재를 신청하거나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린다. 오보 논란을 겪고서 몇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