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문점서 北에 나무상자 100여개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6·25전쟁 때 전사한 미군 유해를 북에서 돌려받기 위해 판문점을 통해 나무 상자 100여 개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주한 미군 관계자는 "23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100여 개의 나무로 된 임시 운송 케이스를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로 이송했다"며 "이 나무 상자는 24일까지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 유해를 오산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유엔기와 관 받침대도 (JSA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넘겨받은 나무 상자들에 미군 유해를 담아 이르면 이번 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