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일 국교 정상화 주역… 큰 별이 졌다"
일본 언론은 "큰 별이 졌다"고 JP의 부음을 전했다. 고(故) 김종필(金鍾必) 국무총리는 고 박태준(朴泰俊) 포항제철 명예회장과 더불어 '일본 정치인들이 존경하는 한국 정치인'으로 꼽혔다. 여덟 살 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 두 살 위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 아홉 살 연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총리와 수십년 지기였다.이 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나카소네 전 총리는 23일 "고인은 한·일 우호와 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했다"며 "오랜 친구를 잃어 참으로 쓸쓸하기 그지없다"고 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