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소규모 해병대 훈련까지 중단
한·미 국방부는 23일 UFG(을지프리덤가디언)와 같은 대규모 연합훈련이 아닌 소규모(중대급) 한·미 해병대 전술훈련들을 극히 이례적으로 무기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 연기는 미측 요구에 따라 한·미 국방부가 결정했으며, 한·미 해병대 차원의 사전 협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 연합 훈련에서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보내는 것에 대해 "미친 짓"이라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가 시작되기도 전에 한·미 연합훈련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한·미 동맹이 사실상 무력화될 것이라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