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B조의 판도는 이랬다. '절대 2강' 스페인, 포르투갈, '복병' 모로코. 이란은 안중에도 없었다.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불렸지만, 너무 강한 조에 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역시 만만치 않았던 조에 속하며 아쉽게 탈락했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B조의 키를 쥔 것은 다름 아닌 이란이었다. 첫번째 경기부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모로코와의 1차전에서 1대0 승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