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철학자|프랑수아 타부아요·피에르앙리 타부아요 지음|배영란 옮김|미래의창|352쪽|1만6000원"꿀벌이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로고스)이 필요 없다. 꿀벌은 태생적으로 정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간은 로고스를 타고났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정치적이다." 꿀벌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렇듯 '영리하고 정치적이며 세계를 이해하는 한 열쇠'로 본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였다. 꿀벌은 암브로시우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신(神)의 섭리를 증명해 주었고, 네로와 나폴레옹에게는 충성스러운 조언자였다고 이 책은 말한다. 나아가 '꿀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