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와 덴마크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었다. 전후반, 연장 120분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피말리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크로아티아는 D조 3경기에서 3연승하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덴마크는 C조 3경기에서 1승2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휘슬과 동시에 불꽃 공방이 펼쳐졌다. 불과 1분만에 덴마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크누센의 전매특허, 롱스로인이 박스안으로 흘러들었다. 마티아스 외르겐센이 혼전중에 지체없이 밀어넣은 슈팅이 수비수들을 지나 골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