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 빅3' 윔블던 8강 안착
현역 남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메이저 대회에서 두 자릿수 우승을 한 선수는 딱 3명이 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2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 그리고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21위)다.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는 페더러가 20회로 가장 많고 나달(17회), 조코비치(12회)가 뒤를 잇는다.남자 테니스계의 '빅3'라고 할 수 있는 세 남자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세 선수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윔블던 9회 우승에 도전하는 페더러는 9일 16강전에서 아드리앙 만나리노(프랑스·2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