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역대급 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년만에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한화는 10일 현재 51승36패로 단독 2위에 랭크돼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0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기대 이상의 전반기였다. 생각했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 선수들이 150%?, 160%?, 200%를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한화는 올시즌에 앞서 리빌딩 첫해를 선언했다. 한용덕 감독과 장종훈 수석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등 레전드 코칭스태프를 영입하면서 미래를 내다봤다. 변화 첫해에 욕심을 낼 순 없다. 멀리 내다보고 팀체질을 바꾸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