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 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수사에 착수한 '문건 특별수사단'과 별도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계엄 검토 문건의 실행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수사 독립성을 보장하겠다"지만 믿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이날 청와대와 국방부의 설명을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청와대는 "4월 30일 송영무 국방장관이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에게 기무사 정치 개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