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내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사립대학 명예교수였던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열린 여자 프로골프 대회의 사전 행사에 초청받아 법이 허용한 금액 이상의 접대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회 주최 측은 "비용은 처벌 기준 아래"라고 하고 있다. 경찰 내사 내용이 공개된 날은 한국당이 김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날이었다. 제보는 올 초 국민권익위에 접수돼 지난 3월 강원경찰청으로 넘어갔다. 경찰은 "그 뒤 4개월 동안 사건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