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일본 전역에선 불꽃축제(하나비·花火)가 벌어진다. 도쿄의 아사쿠사 하나비는 일본 3대 불꽃 축제로 꼽힐 만큼 명물이다.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스미다가와(隅川)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러 해마다 100만명이 몰린다. 사람들은 아사쿠사역에서부터 지정된 길을 따라 거북이걸음으로 움직인다. 손에 손에 불꽃을 보며 먹을 음식을 들고 있다. 몇년 전 이곳을 다녀온 친구는 "그렇게 많이들 모였는데 끝난 뒤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더라"며 신기해했다. ▶국내에선 초가을 여의도 불꽃축제가 유명하다. 지난해 100만명 몰렸다. 그런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