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달인'들이 선택한 본고장 빵은 뭘까. 지난달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로 '빵지순례'를 한 한울회 회원들이 다녀온 빵집과 제과점, 맛본 빵 정보를 알려줬다.오스트리아 빈▲대표 빵: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빵 특히 페이스트리·케이크에 중독된 이들에게 성지(聖地)로 꼽힐 만하다. 오랫동안 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왕족과 귀족들의 사치스러운 입맛에 맞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를 다양하게 만들어냈다.자허토르테(Sachertorte)는 제과사 프란츠 자허가 1832년 초콜릿 케이크시트 2장을 살구 잼을 발라 붙이고 초콜릿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