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등 공직자 261명, 부당한 돈으로 해외출장
국회의원 38명 등 공직자 261명이 2016년 9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에도 업무와 관련 있는 공공·민간기관으로부터 부당한 해외 출장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해외 출장 지원 실태 점검 결과 및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김기식 당시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원들의 갑질·외유성 출장 실태 등을 전수조사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6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권익위가 기획재정부 등과 '범정부 점검단'을 꾸려 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