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대표팀은 23명 중 21명이 이민자 집안 출신이었다. 마찬가지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르노(Renault S.A)를 이끄는 CEO 카를로스 곤 역시 이민자 출신이다.그의 경영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 일부출사천승불경(一夫出死千乘不輕)이다.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 편에 나오는 이 말은 '한 사람이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면 천승의 군대라도 가벼이 여기지 못한다'라는 뜻으로, 절박하게 결사적으로 대항하는 상대는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