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전 드루킹에게 대선 공약 조언을 요청한 정황이 드러나 특검이 조사 중이다. 드루킹이 특검에 제출한 USB(휴대용 저장 장치)에서 드루킹과 김 지사가 보안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주고받은 관련 대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특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5일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재벌 개혁 방안에 대한 자료 러프하게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하고 묻자 드루킹은 "20일쯤 완성할 생각이나 목차만이라도 지금 작성해서 내일 들고 가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음 날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약속 장소 문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