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만든 서울대… 에너지 소비량은 1위
'에너지 먹는 하마'로 지적받아 온 서울대가 6년 연속으로 서울시 에너지 소비량 1위에 올랐다.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2008년부터'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있지만 신축 건물과 연구 시설이 늘면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 탓이다.서울시는 5일 서울 시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 333곳의 에너지 소비량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해 5만1688TOE(석유환산톤·원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의 에너지를 쓴 서울대가 1위에 올랐다. 에너지 다소비 건물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2000TOE 이상인 건물로 2016년 기준 전국 4578개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