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엔 산하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의 이회성(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석좌교수) 의장을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의 국내 사무실로 찾아가 만났다. 그날 조선일보에는 '유럽이 사하라 사막 뺨치게 덥다'는 기사가 실렸다. 포르투갈이 섭씨 47도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출신으로 2015년 10월 IPCC 의장으로 선출됐다.―지금 전 세계 폭염이 이산화탄소 때문인가."특정 연도의 기상이 온실가스로 야기된 기후변화 결과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기온은 자연 요인만 갖고도 매년 급등락한다. 그래서 3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