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은 때론 좋은 것 같다. 당연한 것이라도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새롭게 판단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교과서 용어로 풀어쓰자면 논쟁에는 '건강한 의심자(healthy skeptic)'의 자세를 환기시켜 '증거에 기반한(evidence-based)' 합리성과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배양하도록 도와주는 순기능이 있다.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에서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말이 빠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산 이곳이 불법 점유지라도 된다는 말인가. 건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