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4대강 보 적폐라고 계속 개방하다 큰 피해 입는 것 아닌가
4대강 보를 개방한 상황에서 여름 가뭄이 닥치면서 금강 세종보 부근 강바닥이 드러났다고 한다. 금강 3개 보 중 가장 상류 쪽인 세종보는 보를 100% 개방한 상태다. 보 개방으로 원래 500m였던 강폭이 10분의 1로 쪼그라들면서 강바닥 상당 부분이 말라버려 강이 흉물이 됐다고 한다. 세종보 아래쪽 공주보에선 지난 9일부터 27㎞ 송수관로를 거쳐 예당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자 금강 최하류 보인 백제보 주변 농민들이 '우리한테 오는 물이 끊기는 것 아니냐'며 동요하는 바람에 농어촌공사와 충남도가 13일 설명회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