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들의 맹활약이 KIA 타선에 기름을 부었다.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14대8로 승리했다. 11일 SK전서 18대4, 12일 SK전에서 21대8로 승리하며 타선의 대 폭발을 이뤘던 KIA는 좋은 타격의 흐름을 14일 경기까지 이어졌다.이렇게 타격이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등 베테랑들의 힘이 컸다.24안타로 18대4의 승리를 거둔 11일 SK전에선 2-0으로 앞선 2회초 최형우가 투런포를 치면서 흐름을 잡았고, 7-3으로 앞선 6회초엔 이범호가 쐐기 투런포를 쳐 9-2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