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에르도안은 트럼프에게 귀싸대기를 얻어맞고 코피를 흘리고 있고, 시진핑은 트럼프로부터 강력한 라이트 훅을 복부에 맞고 통증을 느끼고 있다. 에르도안은 코피를 질질 흘리면서도 트럼프에게 '잘못했다'는 사과는 하지 않고 있다. UFC에서 복부 타격을 받으면 충격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쌓이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시진핑 황제의 복부 통증도 그럴 것이다. 한국 같으면 벌써 사과하고 반성문을 썼겠지만 에르도안은 버티고 있다. 손해를 보면서도 버티는 이유는 역사적 자존심이 작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 터키는 오스만튀르크의 후예이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