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옛 서울驛舍, 공예박물관으로 만들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서울역사(驛舍)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문화역 서울 284'를 국립한국문학관(이하 한국문학관) 부지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지난해 용산가족공원 부지에 한국문학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됐다.KTX 신역사 개통 이후 기차역 기능을 상실한 옛 서울역사는 2012년 4월 문화공간인 '문화역 서울 284'로 출범했고, 현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예계에서는 이곳을 공예박물관으로 만들려는 방안을 추진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방안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