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는 본질적으로 현직 대통령과 정권을 심판하는 성격이 강한 선거다. 대통령 4년 임기 중간에 연방 의원·주지사를 대거 교체하는 선거엔 주로 정권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역대 미 중간선거를 봐도 집권당은 대부분 패배했다.미 브라운대 연구에 따르면, 1846년 이래 전국적으로 치러진 43번의 중간선거 중 집권당이 의석을 추가해 승리한 경우는 단 3번뿐이었다. 1934년 대공황(프랭클린 루스벨트)과 1998년 최대 경제호황기(빌 클린턴), 2002년 9·11테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