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일본에 2위자리 뺏겨… 양궁·태권도 '흔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일 오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예상 밖 성적 부진에 대한 반성이었다. 당초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를 획득해 6회 연속 종합 2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한국(금 49·은 58·동 70)은 중국(금132·은92·동65)과 일본(금75·은56·동74)에 이어 3위에 그쳤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이기흥 회장은 대회 도중 금메달 목표를 50개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