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둘째를 낳은 여검사는 출산휴가 3개월을 쓰고 1년간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첫째 때에도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합쳐 10개월 쉬었다. 첫째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1년짜리 육아휴직을 신청할 생각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10년째 통합부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을 위해 휴직하는 여판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합의부의 배석판사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린 재판부를 말한다. 여성 판검사 비율이 30% 가까이 늘면서 생긴 변화다. 이런 제도 덕분인지 법원 판사들은 다둥이 가족도 많은 편이다. ▶2016년 일반 국민 1000명이 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