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재계(財界) 순위 25위까지 올라갔다가 외환 위기에 무너진 신호그룹이 있었다. 세상 사람의 기억에는 벌써 잊혔을 것이다. 그 신호그룹의 이순국 전(前) 회장이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라는 책을 썼다. 우리 나이로 희수(喜壽·77세)다."경제학 전공에 회사를 경영했던 제가 뭐 이런 책을 썼느냐고 하겠지만, 몸소 체험한 운동의 효과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지난 5년여 동안 제 몸을 실험 대상으로 다양한 사항을 체크하고 연구했습니다. 체육학 석·박사 학위를 땄고요. 이번 학기부터 대학 강의도 합니다."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