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푸쫑(74·사진) 공산당 서기장이 서열 2위인 국가주석을 겸직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됐다. 집단지도체제인 베트남에서 2개 이상의 직책을 갖는 것은 국부(國父)인 호찌민 전 국가주석 이후 최초다.4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쫑 서기장을 차기 국가주석 후보로 지명했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쫑 서기장을 주석으로 공식 선출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1년까지다.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교, 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나눠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