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항에서 택시를 타려면 승하차 도우미에게 목적지보다 먼저 동승자 중 아이가 있는지 여부를 말해야 한다. 아이가 있다면 몇 명인지, 나이는 몇 살인지 자세히 밝혀야 한다. 도우미가 무전기로 근처 택시 기사들에게 이를 전달하면, 해당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를 지닌 기사가 택시 승강장으로 온다.독일에선 12세 이하, 키 150㎝ 이하의 영·유아가 차량으로 이동할 때, 카시트 착용 후 안전띠를 매야 한다. 택시 호출 앱에선 옵션으로 카시트 선택이 가능하고, 렌터카 업체 한쪽엔 카시트 대여소가 있다. 그래선지 독일의 카시트 착용률은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