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對北) 정책은 다음 달 6일 중간선거 이후 또 요동치게 돼 있다. 어느 방향으로 물꼬를 틀지 지금으로선 예측하기도 어렵다. 과거에도 그랬다. 2년마다 국회의원(하원)을 뽑고 4년마다 대통령 선거를 하는 미국의 대북 정책은 선거와 덩달아 흔들렸다. 북핵 문제가 불거진 1990년대 이래 미·북 협상사(史)를 돌이켜보면 미국이 북한 목을 틀어쥐었다가 '그놈의' 선거 때문에 놓아버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북한은 늘 한국과 미국이 번거롭게 치러야 하는 '그놈의' 민주주의 빈틈을 노렸고, 뒤통수를 쳤다. 때 되면 도발했다가 낯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