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최근 불거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단기간 일시 적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11월에 범정부 채용 비리 근절 추진단이 출범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범정부 차원의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매년 그해 진행된 공공기관 채용을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수조사 후 필요하다면 수사 의뢰 등 추적 조사도 하고, 채용 비리와 관련한 제도 개선까지 할 방침"이라고 했다.이날 국감에선 올 초까지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