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를 읽고] 베이비부머 일자리 마련 시급 외
베이비부머 일자리 마련 시급〈'할 것 갈 곳 돈도 없는' 베이비부머의 3無 고민〉(10월 24일 A33면)을 보면 남 얘기 같지 않다. 내 친구 중에도 은퇴 후 산과 도서관 등을 전전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건강'과 '일'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은퇴 후 무슨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생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우리 사회는 청년 실업난 해소에 정신이 쏠려 베이비부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뒷전으로 밀린 느낌이다. 이들이 전직(轉職) 교육 등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고령 사회의 중요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