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與野) 4당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키로 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이 또다시 내분에 휩싸였다. 바른미래당 김관영〈사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특별재판부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자, 당내 보수 성향 의원들이 공개 반발한 것이다.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김 원내대표가) 여당 및 준여당들과 특별재판부 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키로 합의했다는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국기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