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로움은 질병… 국가에서 관리"
영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점인 세인스베리는 이달부터 전국 20개 매장 내 카페에 '대화 탁자(Talking Tables)'라는 이름을 붙인 탁자를 들여다놨다. 누구든 외로움을 느낀 사람이 앉으면 또 다른 사람이 다가가 서로 수다를 떨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낯 모르는 사람끼리 자연스럽게 대화하도록 유도하는 아이디어다. 세인스베리는 종종 대화 탁자에 입심 좋은 직원을 배치해 외로움을 느끼는 다른 직원이나 고객의 말동무를 하게 할 방침이다.세인스베리의 대화 탁자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지난 15일 정부의 '외로움 대응 전략'을 발표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