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바다 메워 태양광 패널 깐다는 나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인 2022년까지 민간 자본 10조원, 국비·지방비 5690억원을 투자해 전북 새만금 일대에 태양광과 풍력 해상단지를 짓는다고 한다. 지금 태양광발전을 한다고 하루걸러 축구장 하나 넓이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전국 저수지 3400곳도 태양광 패널로 다 덮겠다고 한다. 여기에 새만금에 태양광 패널 1000만개가 더해지게 됐다. 현재 새만금엔 35.1㎢가 매립 완료된 상태다. 정부가 짓겠다는 새만금 태양광 단지는 30.2㎢다. 지난 28년간 10조원 넘는 사업비를 투자해 확보한 간척지의 대부분을 태양광 용도...